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우수사례 (자립의 꿈을 이루다.)
  • 등록일  :  2016.02.03 조회수  :  4,652 첨부파일  : 
  • "범죄피해자보호법" 1호 수혜자(00) 자립의 꿈을 이루다~!


     


    10년 전 어버이날.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00이의 아빠는 퇴근길에 강도를 당해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서 1주일을 버티다 결국 딸에게 작별 인사 한마디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당시 70세의 할머니와 초등학교 5학년 동생과 함께 지하 단칸 방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관절이 불편한 할머니가 정신적인 고통속에서 두 아이의 생계와 학비를 책임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센터는 중점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사고이후 센터 운영위원의 멘토로 기초생활비 및 학자금 지원 등 수시 방문과 지원상담을 통해 희망과 용기의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지속 연계 지원하였다.


     


    이에 힘을 얻은 00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병 수발에 남동생 뒷바라지까지 소녀 가장이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2012년 서울 소재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입학 하였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남에게 돌려주려는 꿈을 위해 대학에 다니며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 교사로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드디어 금년도 대학 졸업과 함께 사회복지사 합격을 하고 서울시 구청 사회복지사로서의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사회의 첫 발을 시작하며 "낮은 곳에서 어려운 사람들이 보다 행복 해 질수 있도록 주어진 일을 보답의 차원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피력 하였고,


     


    이용우 센터 이사장은 "10년 전 00이 '씩씩하게 힘을 내겠습니다하고 말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렇게 훌륭한 어른이 돼 뿌듯하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 하였다.